공정거래위원회는 전주시 소재 학교에서 발주한 교복 구매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사를 정하는 등 담합을 한 4개 교복브랜드 대리점 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1일 밝혔다.
4개 대리점은 아이비클럽 효자점, 엘리트학생복 효자점, 스마트학생복 전주점, 스쿨룩스 효자점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대리점은 전주시 완산구 소재 5개 중ㆍ고등학교의 2018
국내 4대 교복 브랜드 업체가 가격 담합 의혹에 휩싸였다. 또 동일 브랜드 업체의 교복 가격임에도 지역에 따라 최대 10만원 가량 차이가 나는 등 지역편차가 커 교복 가격 기준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됐다.
20일 교육부가 16개 시·도(세종시를 제외)의 4대 브랜드 업체 교복가격을 긴급조사한 결과를 보면 동복 기준 개별 구매의 평균가격은 25만7055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