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가 5·18 민주화운동 34주년 기념식에 보훈처 직원 1282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644명을 일당 12만원에 동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19일 보훈처의 기념식 안내계획 자료를 공개하고 지난 18일 기념식에 보훈처 본부 335명, 광주지방보훈청 전 직원 158명, 지방보훈 관서 6급 이상 151명 등 644명이 행사에
5·18 민주화운동 34주년 기념식을 위해 자리에 참석한 지역별 연합 합창단 일부가 일당 5만원에 동원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 전망이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과 5월 단체, 합창단원 등이 참석을 거부하면서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급조된 합창단 규모는 모두 240여명이었다. 이들은 이날 참석해 '오월의 노래
5·18 민주화운동 34주년 기념식이 18일 오전 10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다. 하지만 ‘님을 위한 행진곡’의 5ㆍ18 기념곡 지정이 무산된 데 따른 갈등으로 5ㆍ18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들이 불참하기로 해 참석자는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국가보훈처는 이날 기념식이 '5·18 정신으로 국민화합 꽃 피우자'라는 주제로 1500여명이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