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산(産) 석탄 3만톤이 북한 나진항을 통해 이달 말 국내로 들어올 전마이다.
이는 남북한과 러시아의 3각 협력 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 시범사업 중 하나로 포스코와 현대상선, 코레일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됐다. 정부는 나진-하산 프로젝트를 박근혜 대통령이 주창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핵심 사업으로 보고 적극 지원해 왔다.
17일 통일부
남북 군사회담, 북한 경제 돌파구 5.24 조치 향방은?
7년 여 만에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군사회담에 천안함 폭침 배후로 지목돼온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북측 대표로 나온 것은 북한의 경제를 옥죄고 있는 5.24 제재 조치를 직접 풀려는 시도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북한은 2010년 5.24조치가 내려진 이후로 약 4년 동안 경제적 피해액이 약 22
야권의 42명 의원들은 공동발의로 1일 북한에 대한 ‘5·24 조치 철회와 남북관계 개선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와 여당은 5·24 제재조치 해제의 필요성에는 공감을 하면서도 북한의 사전조치 없이 결의문을 통해 철회하는 형식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 의원은 이날 일주일간 공동발의 요청기간을
여당은 4일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북한에 대한 ‘5·24 제재조치’의 전향적인 인식 전환을 통해 해제 수순을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통일 정책과 관련, “걸림돌은 5·24 제재조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남북관계에 관해
북한은 광복 69주년을 하루 앞둔 14일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성명을 내고 남북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남한 당국에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북한은 조평통 성명에서 “조국통일에 대한 우리 민족의 절절한 요구가 더욱 뜨겁게 분출하는 이번 8.15를 계기로 북남관계에서 전환적 국면을 열어놓으려는 우리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고 밝혔다고 조
이례적으로 ‘1호 전투근무태세’를 선포했던 북한이 27일에는 남북 간 군 통신선 단절을 통보해 왔다.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이 시작된 지난 11일 판문점 남북 연락사무소(적십자 채널)간 전화통화 차단에 이은 조치다. 그럼에도 28일 개성공단 근로자의 출경(出境)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남장령(장성)급 군사회담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