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즈 오승환(33)이 6경기 연속 세이브로 일본프로야구 역대 타이기록을 세웠다.
오승환은 지난 14일 일본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원정경기에 7-3으로 리드한 9회말 무사 1·3루 위기에서 구원 등판해 3연속 탈삼진으로 시즌 36세이브째를 올렸다.
이날 오승환은 한신의 최근 6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34)이 13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임창용은 26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회초 등판해 세 타자를 가볍게 처리하고 세이브를 추가했다.
지난 10일 니혼햄과 경기부터 6경기 연속 세이브를 거둔 임창용은 평균자책점을 0.89에서 0.84로 낮췄다.
임창용은 첫 타자 아라이 다카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