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주택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은 참 어렵다.
집값이 떨어질 것 같은데 오히려 상승기류를 타는가 하면 반대로 호재가 있는데도 하락하는 일이 벌어진다.
8.2 부동산 대책이 나온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시장은 여전히 혼미하다. 일부 동에 대해 50층 재건축이 허용된 서울 잠실 주공5단지 같은 곳은 오름세를 타고 있으나 한 때 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6일 “부동산 이상과열이 나타나면 투기과열지구 추가 지침을 밝힐 것이고, 정부가 시장을 예의주시하며 긴장의 끈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토교통부가 어제 8.2부동산 대책 후속 대책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날 우려가 있는 분당, 판교, 대구 수성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추가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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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부동산 대책이 나온 지 한 달이 지났다.
언론들의 평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인 논조는 강남권 재건축 침체, 수도권 신규 분양시장 호조다.
전반적으로 거래가 많이 줄었으나 활기가 넘쳤던 지난 1~2년보다 못하다는 것이지 거래 절벽 상태까지는 아니다.
예상했던 것처럼 매매는 위축되고 전·월세 시장은 호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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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부동산 대책이 나온 지 거의 한 달이 다 돼 간다.
그동안 신문과 방송들은 정부 대책 이후 부동시장 상황을 매일 경쟁적으로 보도했다.
촌각을 다루 듯 기사를 내 보내서 그런지 매체마다 논조가 다른 경우도 적지 않다.
예를 들면 같은 서울이라도 투기지역이 아닌 강북권 등의 아파트 시장은 풍선효과로 인해 강세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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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8.2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주택임대사업에 대한 관심이 부쩍 많아졌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8.2 대책과 관련해 집을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은 집을 팔든지 아니면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해야 세금에 대한 불이익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게 발단이다. 다주택자들이 임대사업을
놓고 득실을 따지고 있다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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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효과. 풍선의 한 곳을 누르면 다른 곳이 불거져 나오는 것처럼 문제 하나를 해결하는 대신에 또 다른 문제가 생겨나는 현상을 말한다.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주택시장에는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모양이다.
직격탄을 맞은 서울 강남권의 분위기는 급랭 쪽으로 흐르고 있는 반면에 파급 영향이 별로 없는 성남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