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도를 웃도는 연이은 폭염과 국제유가 상승에 공공요금 인상이 더해지면서 하반기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소비자 물가 상승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유가(두바이유)는 올해 초 60달러대에서 5월 74.4달러까지 오른 뒤 6~7월에도 70달러 내외의 높은 가격대를 이어가고 있다. 중동지역의
9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4.4% 인상됩니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 인상은 요금 산정시점의 유가 및 환율이 상승한 것을 반영한 것으로 한 가구 월평균 도시가스 요금(서울 소매가 기준)은 3만 9779원에서 4만 1374원으로 1595원 늘어납니다. 세부 용도별 도시가스 요금 인상율을 보면 주택 취사·난방용 4.1%, 산업용 4.7%, 식당·숙박업
도시가스 요금이 9월 1일부터 평균 4.4%(소매요금 기준) 인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한국가스공사가 제출한 9월 도시가스 원료비 인상 승인 요청에 대해 이 같은 수준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평균 도시가스 요금(서울시 기준)은 0.7191원/MJ(MJ는 가스사용열량단위) 인상된 17.2356원/MJ으로 조정된다. 소비자 물가는 약 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