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가 미국 현지 진출의 교두보로 확보한 BNB하나은행의 손실이 3년간 이어지면서 사실상 현지 진출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관련자들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우선 업계는 BNB하나은행의 회생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BNB하나은행이 누적된 경영손실로 인해 자본금이 완전 잠식 직전까지 몰리며 최근
하나금융지주가 3년전 인수한 미국 현지은행이 올 상반기에도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수이후 3년 연속 적자로, 투자 적합성에 대한 회의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의 미국내 손자회사인 BNB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손실을 기록했다.
BNB하나은행은 1986년 미국 교민 중심으로 영업하기 위해 설립된 은행으로, 지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