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화학업체들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시설 구축 강화에 투자를 쏟고 있다. 현재 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원재료 가격 하락 효과 등으로 인해 일시적 호황기를 맞고 있으나, 향후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감소와 공급과잉에 따른 불황에 대비해 각 사는 전략에 맞춰 고부가소재 사업 비중 높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석유화학 업계에 따르면 LG
롯데케미칼은 12일 전남도청과 C5 모노머 분리사업에 대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일본 JSR사로부터 기술을 도입한 C5 모노머의 분리시설을 여수산단에 건설하기로 했다. C5 모노머 분리사업은 석유화학제품의 기초원료인 납사 분해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C5를 고부가가치화하는 사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엑손모빌과 제온, 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