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인 미르재단을 낀 사업을 추진했던 것과 관련해 "미흡한 판단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박 후보자는 지난 2016년 국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적절한 협력 파트너라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종함감사에서는 미르재단이 참여한 ‘K타워 프로젝트’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K타워 프로젝트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5월 이란을 국빈방문했을 당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포스코건설 등이 체결한 문화상업시설 건설 양해각서(MOU)의 핵심사업이다. 미르재단은 앞서 4월 청와대에서 열린 ‘연풍문 회의’ 때부터 참여했으며 사업주체로 이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감에서는 철도파업의 불법 여부와 성과연봉제를 놓고 야당 의원들과 홍순만 코레일 사장 간에 공방이 벌어졌다.
야당 의원들은 국감에서 성과연봉제가 근로자에게 불리한 취업규칙 변경에 해당돼 철도파업이 합법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홍 사장은 코레일의 성과연봉제가 불리한 취업규칙 변경이 아니기 때문에 불법파업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정동영·윤영일·주승용·최경환 의원은 6일 ‘K타워 프로젝트’에 미르재단이 참여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개입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K타워 프로젝트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5월 1∼3일 이란을 국빈 방문했을 당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포스코건설 등이 체결한 현지 문화상업시설 건설 양해각서의 핵심 사업이다.
이들은 이
새누리당 소속 국회 국토교통위원들은 5일 “야당이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민생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불순한 정치공세를 한다”고 주장했다.
국토위 여당 간사인 이우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소속 국토교통위원 일동 명의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이란과의 경제·문화외교 차원에서 추진 중인 ‘케이(K)타워 프로젝트’에 미르재단이 참여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주택관리공단 국정감사에서 미르재단의 K타워프로젝트 참여 배경에 대한 추궁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은 “K타워프로젝트 관련 회의는 청와대 연풍문에서 두 차례, 코오롱 본사에서 한 차례, LH 서울본부에서 한 차례 등 총 네 차례 열렸다”며 “정만기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현 산업부 1차관)이
LH가 정부의 요청으로 ‘K타워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K타워프로젝트는 미르재단이 사업주체로 명시된 한·이란 문화교류 사업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5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K타워프로젝트는 LH가 주도한 것이냐 청와대가 지시한 것이냐’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LH와 포스코건설은 5월 박근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