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KB금융 주식 100주를 매수한 직장인 신 모(36) 씨는 사흘 만에 주당 8만2000원에 모두 팔았다. 며칠 만에 7%가량의 수익을 챙긴 데다, ‘조금만 더’ 하며 욕심부리다 매도 시점을 놓칠까 바로 처분했다. 대신 이튿날 SK하이닉스 주식을 80주 샀다. 신 씨는 “SK하이닉스 주가가 고점 대비 30% 넘게 떨어지자 싸게 살 기회로 봤다”며 “수익
정부가 연초 증시 부양을 위해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내 증시에 대한 개미(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는 여전히 얼어붙은 모습이다. 상장지수증권(ETF) 시장에서 개인들은 국내 ETF를 장기 보유보다 단기매매 차익만을 노리고 대량 매수한 반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ETF는 순매수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인버스 대거 순매도개인, 레버리지 순매수 유지코스피, 2650선까지 후퇴
코스피가 2700선 탈환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개인투자자 모두 지수 상승에 베팅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들어 외국인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상장지수펀드(ETF)를 457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지난주와는 대조적 흐
정책불신에 인버스 '사자'·레버리지 '팔자''외인 순매수세' 현대차까지 대거 순매도미·일 증시로…"학습효과에 기대감 하락"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베일을 벗기는 날이 다가오자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증시 하락장에 베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들이 정부 정책의 증시 부양 효과가 크지 않다고 판단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학개미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규모가 50조 원을 돌파했다.
5일 삼성자산운용은 KODEX ETF 순자산이 1월 말 기준 총 50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KODEX ETF의 순자산이 1월 한 달간 1조9000억 원 증가한 영향이다. 같은 기간 전체 ETF 시장이 121조1000억 원에서 124조5000억 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40조 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2021년 5월 순자산(AUM) 30조 원 돌파 이후 약 2년 만이다. 현재 국내 ETF 시장은 97조 원 규모, KODEX ETF는 약 42%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KODEX ETF가 2년여 만에 순자산을 10조 원 이상 증가시킬 수 있었던 요인은 다
3월 코스피 지수가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의 향후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은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은 인버스 ETF를 순매수 중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24일까지 개인은 ‘KODEX 레버리지 ETF’를 1270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148억 원 순매도했다. 같은
코스피 지수가 지난달 1일부터 30거래일 간 큰 반등세를 그려내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반대로 ‘곱버스’에 7000억 원을 태운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같은 기간 지수 상승에 배팅해 개인과 외국인 중 누가 승리의 미소를 지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 매
국내 증시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이어가자 투자자들이 혼란에 빠졌다. 증시 상승에 베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증시 하락에 베팅하는 ETF 모두에 투자자금이 몰려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달 거래가 가장 활발한 ETF 종목은 ‘KODEX 200 선물인버스2X’로 10조 원이 넘는 거래대금이 몰렸다.
이어 △KODEX레버리지(2
“지금이 싸게 살 타이밍이다.”(주식 투자자 A 씨)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도 이어질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주식시장 변동성이 높아지며 연저점 테스트를 거칠 것이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와 글로벌 경기 침체 공포로 국내 금융시장이 휘청인 가운데, 증시 전망을 놓고 개인 투자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올해도 초라한 주식 투자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 21일 이투데이가 국내 증시의 개별 기업과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 해외 주식 등 3개 영역에서 올해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의 수익률을 추산한 결과, 각 20개 종목에서 1개 종목이 유일하게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전·카카오의 배신=
“레버충들 꼬십다”, “나스닥 떡락(급폭락) 분노의 떡상(급상승) 가즈아” (곱버스 ETF 종목토론방) VS “곱버충들 좀 혼내주세요”, “자 이제는 인버스 종가가 어떻게 될 건지 적어볼까요” (레버리지 ETF 종목토론방)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주식시장이 불확실성에 놓이자 개미(주식투자자)들이 증시 향방을 두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국내외 증시의 상승
코스피가 1월 초부터 연일 약세를 기록하며 17거래일 만에 시가총액이 187조 원 이상 증발했다.
올해 들어 각종 메크로 변수가 잇따라 발생하며 코스피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선 추세적인 반등 기간을 다가오는 봄 이후로 전망한 목소리가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56%(71.61포인트)
등락을 반복하는 증시 출렁임 속에서 개미(개인 투자자)들은 과감했다.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는데도 국내외 상승장에 베팅하는 개미들이 속출했다. 하지만 정작 받아든 1월 성적표는 우울하기 그지없다.
◇1월 과감해진 개미들의 투자 방식 = 1월 코스피지수는 2800선을 내주며 풀썩 주저앉았다. 지난 12일 소폭 반등해 2972.48까지 올라섰지만, 이내
코스피가 2800선으로 후퇴한 지난 한 주간 개미(개인 투자자)는 코스피 상승률을 좇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코스피가 떨어지면 수익이 나는 인버스 ETF는 팔아치웠다. 지난해 ‘삼천피’의 영광을 맛본 개미들은 지금을 저점으로 보고 향후 코스피 상승에 베팅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
“묻고 더블로 가” 베팅율 올리는 동학개미...대박 노리다 쪽박찰 수도
글로벌 금융시장이 휘청거리는 사이 개인 투자자들이 곱버스와 레버리지 등 고위험 고수익 상품에 몰리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3000선 아래로 붕괴하면서 수익 내기가 어려워지자 상방 혹은 하방에 베팅률을 높여 승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가 조정받은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의 연내 테이퍼링 실시 소식과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에 각국의 증시가 큰 타격을 받았다. 그 중 한국 증시의 충격이 유독 여느 국가들보다 더 컸는데 이에 개인 투자자들이 증시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펀드에 투자하고, 수익률도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9일부터
서울 강남에 있는 스타트업체에 근무하는 김 모(31) 씨는 지난 6월 KODEX레버리지(ETF)에 그동안 모아둔 5000만 원을 투자했다. 레버리지 펀드는 지수 인덱스가 상승할 때 상승분의 1.5~2배의 수익률을 얻는 펀드다. 가령 주가가 10% 하락할 때는 손실이 20%로 지수 하락분보다 훨씬 커지지만 10% 상승 시 수익률도 20%를 얻는 식이다. 김씨
최근 연일 신고가 행진을 달리던 국내 증시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빨라진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최근 코스피 신고가 랠리로 경계 심리가 커지자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곱버스’ 상품이 눈길을 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2포인트(0.42%) 내린 3264.96에 장을 마쳤다. 16일(현지시간)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