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 투자자 A 씨는 평소 해오던 장기투자 대신 초단타 위주로 매매법을 바꿨다. 대세 조정 하락이 온 지금과 같은 증시 상황에선 장기투자가 답이 될 수 없다고 본 탓이다. 특히, 기관과 외국인의 움직임에 따라 인버스 상품과 선물 매도에 집중하고 있다. 폭락장에 속절없이 추락하는 개미들의 힘으론 버티기 어렵다고 보고 ‘큰 손’들의 파도에 몸을 맡기기로 한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의 연내 테이퍼링 실시 소식과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에 각국의 증시가 큰 타격을 받았다. 그 중 한국 증시의 충격이 유독 여느 국가들보다 더 컸는데 이에 개인 투자자들이 증시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펀드에 투자하고, 수익률도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9일부터
유안타증권은 9일 “외국인의 코스피200 선물 누적 순매수 규모가 1만4000계약대까지 줄어든 상황”이라며 “아직까지 외국인 누적 포지션이 순매수를 기록 중이지만, 순매도로 돌아선다면 코스피가 조정 폭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 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장 중 평균 시장 베이시
유안타증권은 2일 코스피가 전일 ‘30일 이평선(이동평균선)’을 위를 회복해 중기 상승세는 아직 유효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30일 이평선에 도달할 정로도 조정을 받으면 단기간에 전고점 돌파는 어려우므로 완만한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0일 이평선은 중기 추세의 분기선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