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영업 재개 13일만에 가입자 15만명을 돌파했다. KT는 가입자 급증이 저가폰의 인기와 영업경쟁력 강화로 인한 효과로 판단하고 있지만, 경쟁사들은 불법 보조금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다.
KT는 지난달 27일 영업재개 후 이달 9일까지 총 15만3000여명의 번호이동 고객을 유치했다. 이로써 KT는 영업정지 기간에 경쟁사에 빼앗긴 고객 14만8
점유율 30% 회복을 위한 KT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27일부터 단독 영업에 들어간 KT가 28일 하루만에 약 2만명의 가입자를 끌어모으며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3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총 4만1857명의 번호이동 가입자를 확보했다. 특히 지난 28일에는 하루에 1만9356명의 가입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KT 영업재개
KT가 45일 간의 영업정지를 끝내고 27일부터 단독 영업을 재개했다. KT는 휴대폰 구매 시 누적 기본료(약정할인 후 금액)가 70만 원을 채우면 잔여 할부금을 면제해주는 '스펀지 플랜' 등을 내세워 지난 3월13일부터 45일간 영업정지 동안의 이탈 가입자를 되찾기 위한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K
KT가 45일 간의 영업정지를 마치고 이동통신 3사중 가장먼저 영업을 재개한다. 지난달 13일 이후 45일만에 영업에 나선만큼 총력전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30% 밑으로 떨어진 시장점유율을 회복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가 영업재계를 앞두고 총공세에 나선다. KT는 지난달 영업정지 여파로 십여년 만에 시장점유율이 30%선 아래
KT가 영업재개에 맞춰 가입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약정기간을 최대 12개월로 축소한다. 그동안 약정기간은 24개월로 노예제도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KT는 27일 영업재개를 앞두고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한 새로운 마케팅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KT가 내놓은 전략은 △휴대폰 교체 시 고객이 느꼈던 모든 불편함을 한 번에 흡수하는 ‘스펀지’ 플랜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