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웠던 여름도 이제 시간의 흐름에 밀려가고 선선한 가을이 다가온다. 가을이 다가오면 여름철 잠시 숨을 고르던 기업들도 한해 농사 잘 마무리하는 한편 내년 농사를 짓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올해 여름은 국내 산업계, 특히 대기업들에게는 유난히 무더웠다.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고위관료들이 연달아 ‘상생협려’을 내세운 대기업 압박을
이명박 정부 들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전세가는 크게 올랐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반환점을 맞이한 이명박 정부 2년 6개월의 아파트 시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변동률은 수도권 -2.20%, 전국 -0.86%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전세가격은 서울 9.53%, 수도권 7.73%, 전국 7.96%를 기록하는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참패하면서 그동안 이 대통령이 주도해온 핵심 국정과제인 세종시 수정안은 물론 4대강 사업에 대한 추진동력이 현저하게 약화될 전망이다.
이는 일방독주식 국정운영에 대한 견제와 균형, 개혁과 변화를 요구하는 표심이 어느 때보다 강했다고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명박 정부가 본격적인 집권 후반기를 맞아 자연스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