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STX 부실대출과 관련해 산업은행 임직원 11명을 경징계 조치했다. 이는 당초 사전 통보된 것보다 징계 수위가 낮아진 것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산은 임직원 11명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8월 산은의 STX 부실대출 문제로 중징계 대상 1명을 포함해 총 11명에 대해 제재 내용
최수현 금융감독원장과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 겸 산업은행장 간의 STX그룹에 대한 구조조정과 관련한 갈등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STX부실 대출 혐의를 받고 있는 산업은행(산은) 임직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짓는 제재심의위원회가 또 다시 연기되면서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오후 제재심을 열고 산
금융감독원이 STX 부실대출과 관련한 산업은행 대상 제재심의위원회 개최를 다시 연기했다. 금감원은 오는 20일 해당 안건을 다시 제재심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6일 “제재심의에 참석하는 위원들의 사정이 있어 STX 관련 산업은행 안건이 빠졌다”고 말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8월 STX 부실대출과 관련해 부행장급을 포함해 임직원 11명에
금융감독원이 산업은행 전·현직 임직원들에 대해 STX부실대출과 관련 대규모 징계를 예고한 가운데, 금융권내 반발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금융감독원은 STX그룹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KDB산업은행 임직원 약 18명에 대해 제재내용을 사전 통보했다.
징계 대상자에는 현직 산업은행 부행장을 비롯해 전·현직 부행장급 임원들이 다
산업은행 전·현직 임직원이 STX 부실대출과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징계를 받는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STX그룹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KDB산업은행 임직원 약 18명에 대해 제재내용을 사전 통보했다.
징계 대상자에는 현직 산업은행 부행장을 비롯해 전·현직 부행장급 임원들이 다수 포함됐고, 문책경고 이상 중징계 대상자도 있는 것으로
금융당국이 STX 부실 대출과 관련해 산업은행 등 채권은행에 대해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대기업에 부실 대출을 한 은행에 대해 제재를 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STX에 부실 대출을 한 것으로 드러난 산업은행을 제재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산업은행에 대한 종합검사와 특별검사를 통해 부실 대출 정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