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우리금융 경영실태평가 조기 확정 방침동양·ABL생명 인수, 금융위 최종 판단에 달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날선 칼날이 우리금융지주를 정조준했다.
이 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진행한 '2024년 지주·은행 등 주요 검사결과' 브리핑'에서 우리은행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에 대해 "현 경영진 책임"이라고 거듭 언급하
"저에게 베풀었던 성원을 양종희 회장 내정자에게도 전해주십시오. 저도 새로운 KB호 출범에 힘을 싣겠습니다."
임기 9년간 KB금융그룹을 상징하는 색깔의 '노란 넥타이'만 고집하던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마지막 출근길에 나섰다.
KB금융은 20일 오전 임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퇴임식을 열고 윤 회장의 마지막 인사를 함께 했다. 윤 회장은 이날
11월 20일로 9년간의 임기 마무리차기 회장 위한 계열사 운영체계 갖춰향후 거취 미정…남은 임기동안 고민리딩뱅크 탈환·리딩금융 도약 보람글로벌 순위 60위권…자괴감 들어
"많은 분들이 제 트레이드 마크를 노란 넥타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KB금융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9년간 저는 노란 넥타이 외에 넥타이를 메본 적이 없다. 우리 아이덴티티와 맞추기
KB금융그룹이 9년간의 '윤종규 시대'를 마무리하고, 양종희호(號) 출범을 앞두고 있다.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KB금융이 '리딩뱅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들어 임기가 종료되는 금융지주 회장들이 모두 새 얼굴로 바뀌었다. 과거 연임, 3연임 등 임기를 이어가던 모습과 분위기가 싹 바뀐 것이다.
양종희 KB금융그룹 부회장이 KB금융의 차기 회장 후보로 최종 낙점됐다. 양 부회장은 그룹 내 은행과 비은행 비즈니스 영역을 총괄한 대표적인 '재무통'으로 불린다.
양 부회장은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용퇴를 결정하면서 '포스트 윤종규'로 유력하게 거론돼 왔다. 그는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인수를 주도했고, 능력을 인정 받았다.
양 부회장은
"아시아 대표 리딩금융 이끌 분이 후임 회장되길"롱리스트서 윤 회장 제외하고 숏리스트 결정 예정9일 6명·29일 3명 후보자 압축…내달 8일 최종 결정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 6일 전달했다. 윤 회장의 임기는 11월 20일까지다.
KB금융에 따르면 윤 회장은 회추위원들에게 "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변화를 위
최근 주주 환원 증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은행주가 상승세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배당 성향 제고뿐만 아니라 배당 안정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22일 김제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은행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위해서 주주 환원 강화가 분명하다”며 “주주 환원 강화가 은행주 밸류에이션 회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다양한 요인 고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
구 부사장, 작년 이어 이달 LX홀딩스 3536주 장내매수…지분율 11.92%전무 승진 9개월 만에 부사장 승진…LX MDI 맡으며 그룹 사업방향·전략수립 역할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의 장남 구형모 LX MDI 부사장이 LX홀딩스 지분율을 높이며, 경영권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 부사장은 지난해 말 LX홀딩스의 신설 계열사인 LX MDI의 대
경영권 승계과정에서 1300억 원대 조세포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본상 LIG그룹 회장이 그룹 주식 매수에 개입했다는 정황이 담긴 문건이 나왔다. 그동안 구 회장 측은 "의사결정에 관여할 수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해 왔다.
검찰은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1부(재판장 권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구 회장의 공판에서 LIG그룹 전략경영실 직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해 출범 예정인 LG신설지주의 명칭이 ‘LX(엘엑스)홀딩스’로 확정됐다. LX홀딩스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5월 공식 출범한다.
LG는 지난해 11월 공시한 주요사항보고서(회사분할결정)에서 분할신설회사의 상호를 ‘엘지신설지주’에서 ‘엘엑스홀딩스’로 정정한다고 11일 공시했다.
앞서 LG는 2일 ‘LX’ 상표와 이미지 90건을 출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해 오는 5월 출범 예정인 LG신설지주(가칭)의 명칭으로 ‘LX’가 거론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 지주사는 지난 2일 특허전문 법인을 통해 특허청에 ‘LX’ 상표와 이미지 90건을 출원했다.
업계는 이번 특허 출원을 놓고, 구본준 고문의 신설 지주를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고(故) 구본무 LG 회
구본준 LG그룹 고문을 중심으로 한 ㈜LG신설지주(가칭)의 출범 결정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LG상사ㆍLG하우시스ㆍLGMMAㆍ실리콘웍스ㆍ판토스 등 구 고문을 따라 짐을 싸는 계열사들은 재계 4위에서 52위로 지위가 크게 떨어지지만, 이와 관련된 임직원들은 정작 별다른 동요를 하지 않는 분위기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신설 LG그룹으로 가는 임직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1,2기에 내실을 다지고 외형적 성장에 집중했다면 3기 체재에선 노조와의 갈등 해소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연임과 3연임 모두 반대표를 던졌던 노조와의 뿌리 깊은 갈등의 골을 ‘소통의 리더십’을 통해 해소해야 진정한 ‘리딩뱅크’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직 안정·수익 다변
금융권 수장 상당수가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물갈이되는 ‘인사태풍’에 휘말릴 전망이다. 금융권 인사는 내부적 요인뿐만 아니라, 정부와 정치권에서의 인사 구도와도 맞물리기 때문에 업계 안팎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간 국내 금융지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임기는 ‘관례’가 유독 강조됐다. 금융산업 특유의 ‘연공서열’ 중심 문화가 CEO 임기에 영향을
KB금융그룹이 푸르덴셜생명 인수를 확정하면서 비은행 사업을 한층 강화한다. 이를 발판삼아 신한금융그룹에게 빼앗긴 리딩금융 타이틀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KB금융의 푸르덴셜생명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 KB금융은 지난 4월 KB금융지주와 푸르덴셜생명의 주식매매계약 체결했고, 6월에 푸르덴셜생명 자회사 편입 승인 신
구자원 LIG 명예회장이 28일 오전 11시 15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1935년 경남 진양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故) 구인회 LG 창업주의 첫째 동생인 고 구철회 전 LIG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고인은 고려대 법대와 독일 퀼른(KOLN)대에서 법률학을 전공했다. 1964년 럭키에 입사하며 경영인으로서 첫발을 내딛은 뒤 럭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CEO 리스크'를 떨치고 연임을 확정지었다. 국민연금과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가 조 회장 연임을 반대했지만, 이사회는 조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조 회장은 앞으로 3년간 경영목표인 '일류신한' 달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각오다.
신한금융지주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용병 회장의 연
푸르덴셜생명 매각전이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 가운데 우리금융이 불참하면서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출사표’를 던진 KB금융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푸르덴셜생명 예비입찰에 KB금융과 대만의 푸본생명,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IMM프라이빗에쿼티(PE) 등이 인수의향서
KB금융지주가 7개 계열사 사장단 인사에서 조직 안정에 방점을 찍었다.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은 세 번째 연임에 성공하면서 손해보험업계 불황 가운데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KB금융지주는 20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KB손해보험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추위는 KB손해보험 양종희, KB국민
LG가(家) 방계그룹인 LIG그룹의 오너 일가가 LG는 물론 사돈 그룹인 GS그룹 계열사들과의 내부거래를 활용해 개인회사를 키우고 있다. 디스플레이 패널 장비업체인 인베니아의 최대주주 일가와 그들이 소유한 디디고 얘기다.
LIG그룹은 LG그룹 내 계열 분리 첫 번째 주자로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인 구철회 LIG그룹 창업주(LG 창업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