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BOJ 추가부양·후강퉁 임박 전망에 일제히 상승…닛케이 4.83% ↑

입력 2014-10-31 1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는 31일(현지시간) 오후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은행(BOJ)이 예상 밖의 추가 경기부양책을 꺼내 든 가운데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 교차거래제도인 후강퉁 시행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4.83% 폭등한 1만6413.76을, 토픽스지수는 4.28% 급등한 1333.64로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22% 뛴 2420.18에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98% 오른 8974.76에 장을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5시 1.10% 상승한 3269.83을,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38% 오른 2만7723.55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는 항셍지수는 1.03% 오른 2만3945.71을 기록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BOJ의 추가부양책 발표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엔화 가치 영향으로 폭등 마감했다.

이날 BOJ는 이날 본원통화 규모를 80조 엔(약 770조원)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의 60조~70조 엔에서 10조~20조 엔 확대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이 32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불과 3명 만이 통화 확대를 예상했을 정도로 전격적인 조치였다.

이 영항으로 도쿄외환시장에서 31일(현지시간) 달러ㆍ엔 환율은 오후 한때 111.01엔으로 지난 2008년 1월 이후 최고치(엔화 가치 최저)를 기록했다.

토요타가 3.8% 급등했다. 미스비씨UFJ가 4% 뛰었다.

중국증시는 후강퉁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다. 전날 상하이증권보는 야오강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 부주석의 발언을 인용해 후강퉁 시행 준비가 막바지에 있다고 보도했다. 홍콩당국도 전날 후강퉁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신문은 또 상하이 증권거래소가 11월 1일 후강퉁 시행을 위한 기술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증권사들에 이 같은 내용의 통지가 전달됐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법원 “무죄” 선고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34,000
    • -0.86%
    • 이더리움
    • 4,663,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1.05%
    • 리플
    • 2,012
    • +0%
    • 솔라나
    • 348,400
    • -1.67%
    • 에이다
    • 1,436
    • -1.85%
    • 이오스
    • 1,142
    • -2.81%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16
    • -8.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4.76%
    • 체인링크
    • 24,910
    • +1.34%
    • 샌드박스
    • 1,086
    • +3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