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계획 헌장' 시민참여단 100인 위촉

입력 2014-11-21 11: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가 서울 도시계획의 가치와 원칙을 담는 ‘서울 도시계획 헌장’ 제정에 참여할 10대~70대 서울시민 100인을 최종 선정 완료했다.

시는 21일 오후 6시 30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 도시계획 헌장 시민참여단 위촉식 및 워크숍’을 열고 지난 10월 3.2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중학교 3학년생부터 70세 어르신까지 시민 100명을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과 워크숍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참석해 위촉장을 주고, ‘서울 도시계획 헌장’의 제정취지를 설명하고 시민참여단을 격려하는 시간도 갖는다.

시민참여단은 연령별로 △10대 7명 △20대 19명 △30대 20명 △40대 20명 △50대 18명 △60대 이상 16명 등으로 구성된다. 성별로는 남자 51명·여자 49명, 권역별로는 △도심권 5명 △동북권 31명 △서북권 12명 △서남권 31명 △동남권 21명이 참여한다.

앞으로 시민참여단은 서울 도시계획 헌장 제정을 위해 열리는 워크숍, 토론회, 컨퍼런스 등에 참석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헌장을 다듬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 후 처음으로 열리는 워크숍에선 ‘서울 도시계획 헌장에 담고 싶은 내용은?’이라는 주제로 조별 원탁회의를 갖고 서울 도시계획이 지향해야 할 가치를 도출해보고, 향후 논의일정을 확정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위촉식 및 워크숍은 ‘라이브 서울’로 생중계되며, 논의 결과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 의견을 남기면 된다.

시민참여단은 수 차례의 토론회와 컨퍼런스를 거쳐 헌장(안)을 내년 상반기 중 마련할 예정이다.

이제원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시민, 전문가 등 도시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평소에 느꼈던 서울이라는 도시에 대한 소회와 성찰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의 도시계획의 방향키가 될 헌장을 마련코자 한다”며, “이렇게 만들어진 ‘서울 도시계획 헌장’은 향후 서울시 도시계획 수립의 기초로서 도시계획 행정 전반에 반영하게 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13,000
    • -0.03%
    • 이더리움
    • 4,726,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2.19%
    • 리플
    • 2,024
    • -3.2%
    • 솔라나
    • 355,200
    • -2.2%
    • 에이다
    • 1,474
    • -0.2%
    • 이오스
    • 1,146
    • +9.04%
    • 트론
    • 297
    • +3.85%
    • 스텔라루멘
    • 820
    • +4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300
    • +1.07%
    • 체인링크
    • 24,490
    • +6.25%
    • 샌드박스
    • 815
    • +55.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