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의 링컨 MKZ.(사진제공=포드코리아)
포드코리아는 링컨의 럭셔리 중형 세단 MKZ가 ‘2014 굿디자인(Good design) 어워드’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링컨 MKZ는 새롭게 정비된 링컨 디자인 스튜디오가 창조한 첫번째 모델이다. 전체적으로 ‘우아한 단순함’ 속의 ‘파격’이라는 기본 테마 아래 링컨 특유의 우아함을 담아냈다. 절제된 단순함을 표현하기 위해 소수의 선형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실내 디자인 중 가장 혁신적인 버튼식 변속 시스템의 경우, 기존의 기어 노브를 없애 다섯 개의 버튼만으로 자동차의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기존의 콘솔 공간을 창의적이면서도 여유로운 수납 공간으로 탈바꿈시킴과 동시에 구조적으로 완성도 높은 콘솔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상품의 심미성, 기능성,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굿 디자인 마크’를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