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편의점 판매량 1위는 컵얼음이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뉴시스)
올해 편의점 판매량 1위가 화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한해(1~11월) 편의점에서는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컵얼음이었다. 편의점 브랜드 씨유에서는 ‘델라페 컵얼음’이 지난해에 이어 판매량 1위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바나나우유, 참이슬후레쉬 순으로 편의점에서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에스25에서도 ‘아이스컵’이 올해 5100만개가 판매되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올해 편의점 판매 물품 중에서는 소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맥주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씨유에서는 지난해 판매량 5위였던 카스캔(355ml)이 올해 9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세븐일레븐에서는 그동안 판매량 1위를 지켜오던 ‘바나나우유’를 ‘참이슬’이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또 ‘처음처럼’(9위), ‘참이슬클래식’(6위)도 각각 5단계, 1단계씩 판매 순위가 올랐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소비자들의 체감경기가 아직 회복세를 보이지 않아 저렴한 소주 판매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