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6일 제일기획에 대해 내년 실적 모멘텀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진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2% 줄어든 368억원으로, 컨센서스인 379억원을 충족시킬 것”이라며 “성과급 축소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감소한 7724억원으로 예상되는데, 국내 광고 경기 침체 속에서 해외 사업 성장세도 둔화됐기 때문”이라며 “내년 M&A 효과와 대규모 현금 유입에 따른 기대감으로 실적 모멘텀은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자사주(10%)를 삼성전자에 2200억원에 매각하며, 약 3000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게 됨에 따라 해외에서 추가 M&A 시행 기대감도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