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삼일째를 맞은 탄소배출권 거래제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미미한 거래에 대한 실망감으로 이틀째 일제히 하락했지만 소폭상승하며 다시 반등하는 조짐이다.
14일 오전 9시 21분 직접 수혜주로 꼽히는 휴켐스는 전 거래일보다 650원(2.58%)오른 2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후성도 65원(2.0%)오른 3310원, 에코프로는 10원(0.13%)오른 7580원, 이건산업도 200원(1.48%)오른 1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당일 거래대금이 미미했지만 중 장기적으로는 거래량이 활발해지고 증시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란 분석에 투자자들이 마음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날 신한금융투자 이응주 연구원은 휴켐스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휴켐스는 UN으로부터 연간 150만톤(최대치)의 탄소배출권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며 "2015년 배출권 판매를 통한 기대 수익은 최대 350억원에 달하는데 이는 2014년 전사 영업익의 2/3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 휴캠스의 영업이익은 성과급, 일회성 비용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115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그러나 올해에는 주요 고객사(한화화인캠) 가동 정상화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7.2% 증가한 82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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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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