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5개 브랜드, 홍콩에 첫발…2020년 1조 목표

입력 2015-01-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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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개장에 10만여명 방문… 사측 “성공 가능성 확인”

(사진제공=이랜드)
이랜드가 홍콩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랜드그룹은 16일 홍콩 디-파크(Discovery Park) 쇼핑몰에 스파오와 후아유, 티니위니 등 3개의 캐주얼 브랜드와 스포츠 브랜드인 케이스위스와 팔라디움 등 5개 브랜드 등이 입점한 총 면적 5500㎡ 규모의 복합관 개장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개장에는 이랜드 박성경 부회장과 조용천 홍콩 총영사, 홍콩 신세계그룹 천관잔 사장을 비롯해 이랜드 최종양 사장, 장재영 홍콩지사장 등 국내 외 VIP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박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들의 격전지인 홍콩 진출을 그 동안 준비해 왔다”며 “이번 오픈을 시작으로 더 많은 브랜드들의 진출과 함께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홍콩 국민들의 사랑을 받도록 할 것이며, 홍콩 사회에 많은 기여를 통해 본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그랜드 오픈식 팬사인회에 참석한 슈퍼쥬니어의 이특과 강인 등 한류 스타와 한국 대표 브랜드를 보기 위해 2000여명의 팬들이 몰렸다.

디-파크는 홍콩 췬완(Tsuen Wan) 지역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 이며, 홍콩 최대 규모의 부동산, 유통기업인 홍콩 신세계그룹(New World Group)이 소유한 쇼핑몰이다. 홍콩 신세계그룹은 중국 내에서 백화점 42개, 쇼핑몰 5개를 운영 중이며, 유통 그룹으로 3대째 내려오고 있고 보석 체인점인 ‘조다프’로 유명하며 자산 규모는 52조원에 달한다.

(사진제공=이랜드)
이랜드 관계자는 “3일 동안 프리오픈 진행했는데 하루 종일 줄을 길게 늘어서는 등 10만여명의 고객이 다녀가 신세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면서, “프리오픈에 보여 준 홍콩 고객들의 관심과 이슈화로 인해 홍콩의 타 유통 그룹에서도 계속 입점 요청을 해오고 있어 주요 쇼핑몰 4~5곳과 추가 입점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향후 침사추이와 코즈웨이베이 등 홍콩 중심가로의 진출을 가속화 하고 2020년까지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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