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9일 키움증권에 대해 “거래대금 상승과 자회사 정상화로 실적이 상승 추세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지난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4분기 매출액(순영업수익)은 7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7억원으로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키움증권의 펀더멘탈의 가장 중요한 변수인 거래대금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2월 일평균 주식거래대금은 8.5조원으로 19% MoM, 59% YoY 성장하였고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스닥 시장 활황의 영향에 따라 동사의 점유율도 상승했다”며 “보수적 가정 하에 2015년에도 연간 세전이익 100억원 수준의 자회사 실적기여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