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인의뢰’(제작 미인픽쳐스, 배급 씨네그루다우기술, 감독 손용호)의 역대급 악역 조강천(박성웅)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연쇄 살인마를 잡은 뒤 시작되는 이야기로 강한 메시지와 감정을 전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살인의뢰’가 12일 개봉을 앞두고, 악의 정점을 찍은 연쇄 살인마 조강천의 뒷이야기를 담은 웹툰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웹툰 시리즈는 영화에서는 다뤄지지 않았던 조강천의 또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에피소드 1 ‘백구’ 편은 BB스튜디오(황진영, 김민소 작가)의 작품으로, 조강천의 유년기를 통해 그가 연쇄 살인마가 된 배경을 보여준다.
에피소드 2 ‘반지’ 편은 조강천의 범행 장면을 도해 작가만의 스타일로 탄생시켰다. 마지막 에피소드 3인 장태산 작가의 ‘귀(耳)’ 편은 ‘또라이 사이코 패스’로 불리며 교도관에게 매질을 당하던 조강천이 마침내 숨겨왔던 이빨을 드러낸 모습을 담았다.
자기만의 스타일로 조강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재조명한 작가들은 주로 조강천의 감정에 중점을 두고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장태산 작가는 세상의 질서와 상반되는 조강천의 감정을 거친 선과 독특한 컬러 조합 등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했다. 더불어 “‘살인의뢰’는 다른 영화들과는 연출을 달리한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아주 좋게 봤다”며 ‘살인의뢰’를 적극 추천하기도 했다.
장태산 작가의 스페셜 웹툰을 먼저 접한 네티즌들은 “살인의뢰 영화도 기대되는데 웹툰까지 있었네. 더구나 장태산 선생님. 재미있는 작품 감사합니다.(네이버_mira****)”, “장태산 작가님 파이팅!! 영화도 대박 나길!!(네이버_woor****)”, “소름…와 진짜 감탄만 나온다! 대박!!!(네이버_bubu****)”, “뭔가 되게 세다! 웹툰인데 심장이 두근거렸어(네이버_buy0****)”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까지 드러냈다.
조강천 웹툰 시리즈는 그의 유년시절부터 악의 정점을 넘어선 연쇄 살인마 조강천의 섬뜩함을 그려 영화를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