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내년 1월 2일 신통합 전산시스템을 오픈한다.
이번 신통합시스템은 롯데카드와 아멕스카드로 이원화되어 운영돼 오던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고 고객 기반의 첨단 관리 시스템을 구현, 보다 안정적이고 업그레이드 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롯데카드는 기존 롯데카드와 아맥스카드로 이원화돼 있던 전산시스템을 통합, 내년 1월2일부터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2005년 하반기부터 16개월 동안 시스템을 개발했다. 새 시스템은 업무계를 중심으로 승인계, 콜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등의 변경을 포함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고객별 통합관리를 통해 비효율을 제거하고 정교한 CRM의 구현을 통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첨단 신용평가 시스템 (CSS) 도입을 통해 수준 높은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카드상품의 신규개발과 서비스 업그레이드에도 유연하고 신속하게 착수할 수 있게 됐다.
롯데카드는 이번 신통합시스템 오픈을 위해 이달 29일 오후 6시부터 1월 2일 오전 9시까지 일부 서비스를 일시중단한다.
중단되는 서비스는 ▲전화상담 ▲인터넷홈페이지 이용 ▲결제대금 입금 ▲카드 재발급 등이다.
하지만 물품구입이나 현금서비스, 카드 분실신고접수 등 일상적인 카드사용 서비스는 계속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