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7일 인터로조에 대해 올해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며 단기적으로는 일본, 중장기적으로는 중국을 주목해야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김태희 연구원은 “인터로조의 2Q15 매출액을 138억원(+23.0%yoy), 영업이익을 33억원(+103.8%yoy)으로 추정한다”며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내수 매출액이 원데이서클렌즈 시장의 성장과 광고모델 수지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해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거래처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전국 8400여 안경원 중 현재 3800여 곳과 거래), 하반기 발생할 신제품 효과로 연말 기준 아큐브에 이어 국내 시장점유율 2위에 등극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일본향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50% 이상의 높은 매출액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며 “지난 주 중국에서 주력 제품인 원데이서클렌즈에 대한 인허가를 획득했으며, 하반기 자사 브랜드로 론칭해 직접 마케팅할 계획이기에향후 중국에서의 성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