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제2연평해전을 다룬 영화 ‘연평해전’이 주말 박스오피스를 장악하며 누적 관객 수 143만명을 돌파했다.
2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연평해전’은 28일 하루 동안 43만991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43만8311명.
‘연평해전’은 26일과 27일에도 각각 22만8345명, 43만7132명을 동원하며 경쟁작 ‘쥬라기 월드’ ‘극비수사’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연평해전’은 개봉 첫 주말에만 11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독주 체제를 굳혔다.
‘쥬라기 월드’는 28일 26만2073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쥬라기 월드’는 26일, ‘극비수사’에 밀려 3위를 기록했지만 주말 내내 ‘극비수사’에 앞서며 누적 관객 수 444만6179명을 돌파, 역대 흥행작 계보에 들어섰다.
김윤석, 유해진 주연의 ‘극비수사’ 역시 이번 주말 5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19만1697명을 돌파, 극장가 흥행 열풍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윤계상이 주연을 맡은 영화 ‘소수의견’이 4만9981명으로 뒤를 이었고, ‘19곰 테드2’ 2만4918명, ‘나의 절친 악당들’ 2만1207명으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장식했다.
이외에도 ‘정글번치: 너구리 해적단과 보물지도’ ‘데모닉’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심야식당’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