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0일 토니모리에 대해 국내 사업 확대 및 중국을 필두로 해외 사업이 가시화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제시했다.
나은채 연구원은 “국내 부문은 상위권 브랜드에 비해 출점 여력커 매장 수는 향후 3년간 연평균 13% 증가할 전망이다”며 “토니모리는 색조 제품 등 성장성이 높은 카테고리의 비중이 높고, 검증된 제품력과 독특한 패키징으로 차별화 된 경쟁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러한 경쟁력에 힘입어 점유율이 2010년 5.5%에서 2014년 7.7%로 상승 추세이다”며 “수출과 국내 면세점 매출을 합한 해외사업 비중은 2014년 20%에서 2017년 30%로 상승할 전망이다”고 판단했다.
나 연구원은 “중국에서브랜드 사업을 확대하면서 자체 생산 및 패키징 ODM 사업이 본격화 될 것이다”며 “중국 식약청 의 위생 허가를 마쳤고 현지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며 중국 온라인 화장품 시장의 성장과 해외 직구 확대는 기회 요인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공모가 기준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다”며 “2015,2016년 영업이익은 35%, 26% 증가하고 향후 2년간 EPS는 연평균 25% 성장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