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브랜디스 LG전자ㆍ대덕전자 BEP 맞추는 中

입력 2007-02-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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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투자사인 브랜디스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Brandes Investment Partners)가 최근 LG전자와 대덕전자의 강세로 BEP(손익분기점)을 맞춰가고 있다.

1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이틀간의 상승세를 접고 지난 13일 보합권에 머무른 5만8800원을 기록했다. 대덕전자의 경우는 7일 연속 상승세로 7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두 종목의 강세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 LG전자는 올들어 지난달 31일 5만2200원을 기록한 이후 12.6%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대덕전자는 지난달 19일 6480원까지 내려갔던 주가가 17.3% 상승했다.

특히 외국인들의 ‘입질’이 거세다. LG전자는 3일연속, 대덕전자는 4일연속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세계 이동통신업체의 3G폰 공동구매 프로젝트에서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된 것 등이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대덕전자는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란 평가가 많다.

LG전자와 대덕전자의 강세 흐름으로 두 종목을 집중 매매 타깃으로 삼고 있는 브랜디스가 BEP를 맞춰가고 있다.

최근 브랜디스는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서(5% 보고서)’를 통해 LG전자 주식 5.26%(761만주)를 신규취득했다고 밝혔다.

‘5%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까지 주당 평균 6만3349원에 장내 취득한 주식들이다. 매입금액만 4592억원에 달한다.

지난달 31일 LG전자의 올 최저가 기준으로 620억원에 이르던 평가손실이 최근 LG전자의 강세로 118억원으로 축소된 것이다.

주당 평균 8394원씩 379억원에 매입한 대덕전자 보유주식 9.25%(451만주)의 경우도 평가손실 규모가 36억원 가량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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