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삼양제넥스와 합병…영업 시너지 극대화 ‘매수’ - 하나금융투자

입력 2015-09-14 0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14일 삼양사에 대해 삼양제넥스와 합병으로 영업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3000원을 제시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1일 삼양사가 삼양제넥스의 흡수 합병을 발표, 존속회사는 삼양사이며 삼양제넥스는 소멸한다”며 “합병기일은 2016년 1월1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16년 1월 21일이며 삼양사와 삼양제넥스 간 합병비율은 보통주 1대 2.18, 우선주 1 대 1.42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양 사 합병으로 식품부문 시너지와 물류 삼양제넥스의 보유 현금을 활용한 중장기 사업 영역 확대가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양사 합병을 통해 식품 부문에서 곡물 통합 구매에 따른 협상력 강화와, 물류 및 유통망 통합에 기인한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며 “또한 화학부문에서는 삼양제넥스의 산업 바이오 기술력(친환경 플라스틱 중합체인 ‘이소소르비드’ 상용화 성공)을 활용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16년 예상 합병법인의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2조 32억원, 1085억원, 803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중장기 삼양패키징의 그룹 내 역할 증대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강해진 체력을 바탕으로 중장기 배당 여력도 높아진 만큼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18,000
    • +0.74%
    • 이더리움
    • 4,709,000
    • +7.19%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8.12%
    • 리플
    • 1,945
    • +24.68%
    • 솔라나
    • 361,900
    • +8.22%
    • 에이다
    • 1,223
    • +10.58%
    • 이오스
    • 966
    • +5.92%
    • 트론
    • 279
    • +0%
    • 스텔라루멘
    • 395
    • +19.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14.55%
    • 체인링크
    • 21,360
    • +4.6%
    • 샌드박스
    • 493
    • +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