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 4차 공모 예정지, 김포한강 연립부지 포함된다

입력 2015-09-24 09:18 수정 2015-09-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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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4차 공모예정지에 김포한강신도시 연립주택 부지가 포함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해당 부지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김포한강신도시 Bc-05블록을 아파트 용지로 변경한 후 뉴스테이 사업자에게 11월 매각한다.

Bc-05블록은 2006년 한강신도시 개발계획 승인 이후 사업성이 낮아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다. 이 땅은 현재 85㎡(전용) 초과, 지상 최고 5층, 총 740가구 규모의 연립주택 부지로 용도가 정해졌다.

이를 지상 최고 8층(최대 9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부지로 용도변경해 뉴스테이를 공급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미 조망권 훼손을 우려한 주민 의견에 따라 12층 규모의 층고를 5~8층으로 낮추기로 결정하면서 합의점을 찾는 과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아직 결론이 나지는 않았으며 현재 주민투표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뉴스테이 공급계획을 지원한 홍철호 새누리당 의원(김포시)은 "기존 주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합의점을 찾고 있는 과정"이라며 "11월에는 뉴스테이 공모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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