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제17회 쇼팽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조성진 피아니스트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축전에서 "제17회 쇼팽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열정으로 우리 문화와 예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쇼팽 국제콩쿠르는 5년에 한 번씩 피아노 부문만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이번에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렸다. 퀸 엘리자베스,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의 하나로 꼽힌다. 올해는 예선에 참가한 27개국, 160명 가운데 20개국, 78명이 본선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