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정부의 강제 합병 추진설에 동반 급락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13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일대비 5.47%(270원) 내린 4554원, 현대상선은 7.39%(440원) 하락한 5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정부가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합병 또는 매각 방안을 구조조정 차관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공식 논의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구조조정 차관회의는 금융위원장이 주재하는 각 부처 차관급 각료회의로 사실상의 ‘구조조정 컨트롤타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