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7일 엑시노스(Exynos)의 제품 라인업 확대에 따라 리노공업과 에스앤에스텍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리노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목표주가 각 16만원, 4만9000원, 5만7000원을 제시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아키텍처 성공으로 엑시노스의 제품 라인업 확대 전망된다”며 “2016 1분기 엑시노스8890의 갤럭시 S7 탑재, 하반기 엑시노스 7880ㆍ7650 의 갤럭시 A 시리즈 탑재 등의 공급량 증가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엑시노스의 매출액은 4조1000억원(YoY 30%)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공급망(SupplyChain) 중 리노공업과 에스앤에스텍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 S.LSI 부문의 실적도 올해 매출액 11조5000억원(YoY 18%), 영업이익 6000억원(흑전)에서 내년 매출액 14조5000억원(YoY 26%), 영업이익 1조9000억원(YoY 202%)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