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칩은 독일 차량용 비전시스템 제조사인 비스티온(Visteon)에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AVMㆍAround View Monitoring)'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AVM은 넥스트칩과 비스티온 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기존 제품보다 깨끗한 HD급 고해상도 영상을 차량 모니터에 전달하고, 왜곡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다. 마치 위에서 차를 내려다보는 느낌으로 차 주변을 보여준다.
이 제품은 선행연구로 개발된 솔루션으로, 바로 양산 매출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기술적 요구사항이 까다로운 독일 기업과의 계약이자, 넥스트칩의 해외 실적의 첫 시작을 알린 프로젝트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넥스트칩은 AVM 솔루션을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인 'CES 2016'의 비스티온 부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