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축구 전문 사이트, 라니에리는 “형편없는 감독”

입력 2015-12-15 08:16 수정 2015-12-1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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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 감독 선임 후 라니에리 감독(오른쪽)(출처=레스터 시티 홈페이지)
▲레스터 시티 감독 선임 후 라니에리 감독(오른쪽)(출처=레스터 시티 홈페이지)

‘돌풍의 팀’ 레스터 시티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화제다.

레스터 시티는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첼시를 2-1로 꺾으며 선두를 탈환했다.

레스터 시티의 시즌 초반 돌풍을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오히려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거스 히딩크 감독이 선임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라니에리 감독을 선택한 것이 독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미국의 축구 전문 사이트 ESPN FC는 2015-2016 프리미어리그가 시작하기 전 모든 팀의 운명을 한 문장으로 정리한 바 있다. ESPN FC는 “라니에리 감독의 형편없는 감독 경력은 레스터 시티를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악평했다.

이는 지난해 그리스 대표팀 감독의 경질 사유와 관련있다. 생애 처음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지만, 유럽의 최약체로 평가 받는 페로 아일랜드에 패하는 등 1무 3패라는 최악을 성적을 남기고 하차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출신의 라니에리 감독은 올해 64세로 감독 생활만 30년을 한 백전노장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 나폴리와 피오렌티나, 유벤투스, AS로마, 그리고 인터 밀란 등 유수의 클럽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스페인과 프랑스, 그리고 잉글랜드의 첼시 등에서 감독 생활을 했지만, 클럽 우승 경력은 없다.

미국 축구 전문 사이트의 혹평과는 달리 라니에리 감독의 레스터 시티는 승승장구하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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