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는 16일 서울 논현동 헤리츠 컨벤션에서 서울글로벌퓨처스클럽 정례모임 가졌다고 밝혔다.
글로벌퓨처스클럽은 중진공이 내수기업 중 수출의지가 강한 중소기업 CEO를 중심으로 결성을 지원한 모임이다. 중진공은 회원사들에 자유무역협정(FTA)ㆍ수출교육, 수출컨설팅, 글로벌 CEO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날 정례모임엔 총 44개 회원사가 참석해 경과보고, 회원사 소개, 공동브로슈어 전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 7월에 창립된 서울글로벌퓨처스클럽은 다양한 주제로 정례모임을 3회 개최했다. 중진공은 올해 회원사를 대상으로 중국ㆍ동남아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수출설명회, 전문컨설팅 등 해외시장 개척활동 지원했다. 총 64개 회원사가 96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으며, 이 중 신규시장을 개척한 기업은 24개사다.
채관석 서울글로벌퓨처스클럽 회장(신화시스템 대표)은 "회원사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서울글로벌퓨처클럽 회원사들이 자금을 모아 한글ㆍ영문 공동 브로슈어를 제작했다”며 "내년에도 회원사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순일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장은 "중진공의 정책자금,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적극 연계해 내년에는 더 많은 수출실적을 시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