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뉴시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새해 첫 평가전에 나선다.
한국은 4일 밤 11시 2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와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인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경기를 앞두고 열리는 올해 첫 평가전이다.
한국은 역대전적에서 UAE를 5전 4승1패로 앞서있지만, 최근 맞대결인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준결승에서 0-1로 패했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평가전에서 권창훈, 류승우, 황희찬 등 공격진 점검과 베스트 11 확정, 전략 점검 등에 나선다.
신태용호는 UAE 평가전 이후 7일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 평가전을 치른 뒤 8일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에 입성한다.
올림픽 대표팀은 12일 도하에서 개막하는 2016 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즈베키스탄(14일), 예멘(16일), 이라크(20일)와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3위 이상 성적을 거둬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따내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