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김상경 “8년 만에 또 다시 세종 역할, 사명감 느꼈다”

입력 2016-01-0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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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8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1TV 대하드라마 '장영실'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송일국, 김상경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뉴시스 )
▲2015년 12월 28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1TV 대하드라마 '장영실'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송일국, 김상경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뉴시스 )

배우 김상경이 8년 만에 세종 역할을 또 다시 맡았다.

지난달 28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1TV 새 대하드라마 ‘장영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조 PD, 송일국, 김상경, 김영철, 박선영, 이지훈이 참석했다.

이날 김상경은 또 다시 세종 역할을 맡게 된 소감에 대해 “사실 같은 역할을 두 번 한다는 것이 역할에 얽매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고민을 많이했다”며 “하지만 그런 걸 떠나서라도 세종 역할은 해야겠다는 사명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대왕세종’에서 세종 역할을 맡았던 적이 있는 김상경은 “‘대왕세종’은 세종이 성장하는 모습에 집중했다면 이번 드라마에서는 모든 걸 꿰뚫어보며 사람들을 포용해가는 과정을 그릴 것”이라며 ‘장영실’ 속 세종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극 중 조선시대 세계 최고 기술을 선보인 장영실(송일국 분)은 노비 출신이다. 그런 그의 능력을 알아본 세종(김상경 분)의 후원으로 그는 멸시를 이겨내고 과학적 성취를 이뤄낸다.

김상경은 장영실 역을 맡은 송일국과 연기 호흡에 대해 “그동안 남자 배우를 사랑스럽게 바라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첫 촬영부터 송일국에게는 여자한테 애정을 주듯이 바라봤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경이 출연하는 KBS 1TV 대하사극 ‘장영실’은 노비였던 장영실이 세종대왕을 만나 15세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최초의 과학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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