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이 이란 경제제재 해제로 인한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란 경제제재 해제로 향후 이란발 대규모 건설공사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란은 원유 매장량 세계 4위, 천연가스는 러시아와 1,2위를 다투고 있는 자원부국이다. 하지만 그 동안의 경제제재 영향으로 사회기반시설이 크게 낙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경제제재 해제 조치로 낙후된 채 방치했던 토목, 건축 프로젝트가 대거 새롭게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건축의 경우, 현지 업체의 건축설계 경험 부족으로 해외 건축회사의 참여와 함께 선진화된 건설공법과 기술에 대한 경험을 많이 요구하고 있다. 또 전반적인 건설공사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부족으로 건설사업관리(CM)를 맡을 수 있는 해외 CM사를 필요로 하고 있다.
앞으로 이란의 경제 및 인구 규모로 볼 때 대규모 상업시설과 방문객 증가로 인한 공항, 호텔 건설에 대한 수요도 대거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희림은 국내 건축업계 최초로 이란 진출에 성공한 기진출 기업으로 향후 수주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그간 이란에서 쌓아온 발주처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어 향후 수혜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