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설 연휴 겹악재 강타한 증시 등

입력 2016-02-1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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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겹악재 강타한 증시

글로벌 증시 급락 영향까지 겹쳐 신흥국 위기감 고조

설 연휴 기간 글로벌 증시의 급락 탓에 코스피가 1880선까지 밀렸다. 이 기간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으로 남북경협주는 동반 폭락하고 있다.


◇ 美시장 뚫은 ‘램시마’서정진 14년 뚝심 빛났다

자금•기술력•제도 난관 극복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항체 바이오시밀러(특허가 만료된 바이오 의약품의 복제약) 미국 진출이 9분 능선을 넘었다. 또 이르면 올 상반기에 미국에서 시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02년 회사 창립 후 14년만의 쾌거다.


◇ 경제이론 안통하는 혼돈의 글로벌 경제

日 마이너스 금리에도 증시 폭락... 中 위안화 약세 외환보유액 급감

전통 경제학 이론이 먹히지 않고 있다.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를 낮추고 돈을 풀어도 경제가 살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세계 각국은 이 같은 돈풀기의 역풍을 맞을 위기에 처했다. 다음주로 다가온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다.


◇ 파생결합증권 잔액 100조 돌파... 증권사 감도는 ‘2018년 위기론’

대규모 손실 가능성이 제기된 주가연계증권(ELS)을 비롯한 파생결합증권의 발행 잔액이 100조원을 돌파했다. 파생상품 발행 규모가 주식형 펀드 규모를 크게 웃도는 상황에서 개인투자자의 손실은 물론 증권사의 유동성 위기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데이터뉴스]한국 R&D 투자액 중국의 5분의1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운데 1위로 집계됐다.


◇ [데이터뉴스]외국인 3개월 연속 순매도 행진

원화가치와 국제유가 하락으로 외국인이 새해에도 ‘셀코리아’에 나섰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월 외국인증권투자 동향’을 보면 지난달 이들은 상장주식 3조710억원, 상장채권 4870억원 등 모두 3조5558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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