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롯데그룹 '전방위' 압박…이번엔 롯데하이마트 세무조사

입력 2016-04-14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세청이 ‘형제의 난’으로 어수선한 롯데그룹에 대해 세무조사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세청은 올해 초 롯데그룹 주력 계열사인 호텔롯데와 롯데건설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한데 이어 최근에는 국내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롯데하이마트를 그 다음 타깃(?)으로 삼았다.

14일 롯데하이마트 등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소재한 롯데하이마트 본사 파견, 수 개월간의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09년 세무조사 이후 만 6년 만에 실시되는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롯데그룹 ‘형제의 난’이 촉발된 후 잇따라 진행되고 있는 세무조사 배경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또 다른 계열사로 세무조사가 확대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세청은 롯데가(家) ‘형제의 난’ 이후 대홍기획과 롯데리아, 롯데푸드, 호텔롯데 그리고 롯데건설 등을 대상으로 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롯데 측 관계자는 “국세청이 롯데하이마트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이고, 조사가 언제까지 진행될 지 여부는 전혀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 국내 시장 점유율은 롯데가 하이마트를 인수한 지난 2013년 46.6%에 불과했지만 2015년에는 처음으로 50%를 돌파, 국내 1위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롯데하이마트) 지분율은 65.3%를 보유하고 있는 롯데쇼핑이 최대주주로 있고, 롯데쇼핑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분 13.46%를 보유, 최대주주로 등재되어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출구전략은 최측근?...“국방장관이 먼저 이란 공격하자 해”
  • 서울 아파트값 둔화 멈췄다⋯상급지 하락·외곽 상승 혼조세
  • 3월 배당주, 배당금 받으려면 언제까지 사야 할까? [그래픽 스토리]
  • 프로야구→월드컵 온다⋯'유니폼'이 다시 뜨거운 이유 [솔드아웃]
  • 단독 김승연 회장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최근 비공개 결혼식
  • 이란, 호르무즈해협 이어 홍해도 위협...공급망 불안 가중
  • 정부, 유류세 인하 폭 확대...경유 10→25%·휘발유 7→15%
  • 당정, 25조 ‘전쟁 추경’ 협의…민생지원금 선별·차등 지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3.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853,000
    • -2.49%
    • 이더리움
    • 3,113,000
    • -4.04%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2.18%
    • 리플
    • 2,052
    • -2.89%
    • 솔라나
    • 131,800
    • -4.35%
    • 에이다
    • 387
    • -4.68%
    • 트론
    • 469
    • +0.64%
    • 스텔라루멘
    • 260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20
    • -2.21%
    • 체인링크
    • 13,450
    • -4.41%
    • 샌드박스
    • 116
    • -4.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