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시즌2'로 1세대 아이돌그룹 젝스키스의 게릴라 콘서트를 14일 개최한다.
무한도전은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토토가2-젝스키스 하나마나 마지막 공연은 4월14일 오늘! 저녁 8시,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집니다. 16년 만에 돌아온 젝스키스의 무대! 토토가 타임머신을 타고 그 뜨거웠던 열기속으로 여러분을 소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젝스키스 멤버들이 시민들에게 게릴라 콘서트를 홍보하는 모습과 안대를 착용한 채 이동하는 모습 등이 담겨져 있다.
무한도전 측은 이어 "무한도전 '젝스키스 공연' 백 투 더(Back to the) 2000년! 추억의 노란 우비, 당시 사용했던 현수막, 젝키 스타일 패션 등 그 시절 추억 여행을 소환할 수 있는 아이템이면 무엇이든 환영! 젝스키스와 관련된 추억의 물건을 가져오시는 분들에게는 멤버들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는 특별 구역인 '젝키존' 좌석을 배부해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무한도전 '젝스키스 공연' 깜짝 이벤트! 기억나시나요? 90년대 스타라면 누구나 번호 하나쯤은 가지고 있었던 음성사서함! 02-789-4290으로 전화를 걸면 오늘의 스케줄을 멤버들이 직접 전해드립니다. 젝스키스 음성사서함 : 02-789-4290"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젝스키스의 깜짝 공연은 무한도전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미리 예고된 바 있다. 하지만 젝스키스 멤버 고지용이 그룹 해체 후 에너지 관련 사업가로 전념해 방송 여부가 불투명해 왔다. 하지만 이렇게 깜짝 공연 무대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