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 단행…사업ㆍ지원본부 체계 도입

입력 2016-07-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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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여신금융협회)
(사진출처=여신금융협회)
김덕수<사진> 여신금융협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여신금융협회는 다음달 1일부터 기존 업권별 조직 구조를 탈피하고 기능별 본부 체계를 도입해 사업본부와 지원본부로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에 여신금융협회는 업권에 따라 카드본부(카드)와 금융본부(리스·할부, 신기술)로 구성돼 있었다. 이번 개편으로 사업본부는 △카드부 △금융부 △신기술금융부 △자율규제부(신설) △소비자보호부로 구분했다. 지원본부는 △종합기획부(상시지원실(신설)) △경영지원부 △홍보부 △대외협력부(승격) △정보시스템부로 개편됐다.

특히 약관 심사 및 광고 심의 등 신규 자율규제 업무 증가에 따른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자율규제부를 신설했다. 또한 회원사 성장 지원 및 업계 공통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종합기획부 내에 상시지원실도 새로 만들었다.

대외협력실을 부로 승격해 대외협력 기능을 강화했다. 관계기관과 소통을 활성화해 업계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김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은 회원사의 성장 지원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한 조직 효율화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여신금융업계의 경쟁력 제고 및 회원사의 창조적 성장 지원을 위해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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