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맥이 내실경영을 통해 올해 상반기 실적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에스맥은 개별기준 매출 607억 원에 13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2% 늘었고 반기순익은 81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5%의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0억 원 가량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 에스맥은 31억 원의 영업손실과 65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에스맥 관계자는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수요 둔화와 터치패널 시장 가격경쟁 등 외적 변수로 올해 매출은 부진했다"며 "하지만, 내실경영을 통해 작년 31억 원의 영업손실을 올해 13억 원 순익으로 개선했고 작년 반기 순손실 65억 원을 올해 81억 원 이익으로 전환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동사의 연결기준 매출은 7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규모는 크게 줄었다. 연결기준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52억 원과 48억 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