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중 11원 급락…사흘만에 하락 전환

입력 2016-08-23 14:26 수정 2016-08-23 16: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틀간 20원 가까이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이 11원 넘게 급락하며 1110원대로 떨어졌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6분 기준 달러당 1115.14원으로 전거래일대비 11.36원 추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5원 내린 1122.0원에 장을 시작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에 이틀간 20원가까이 급등했던 원/달러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김두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이날 10원이상 급락세는 전날 급등에 대한 테크니컬 리바운드 경향이 크다”며 “이번 주 옐런 미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과 9월 FOMC 등에 따른 금리 인상 기대감이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있다. 게다가 월말 수출 업체의 네고 물량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당분간 원화 강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9월 FOMC 전까지 1070~1160원정도의 원화 강세 압력이 계속될 것”이라며 “9월초 G20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재정정책에 대한 공조 가능성이 원화 강세 압력을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07,000
    • -1.91%
    • 이더리움
    • 4,603,000
    • -3.05%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1.27%
    • 리플
    • 1,889
    • -8.61%
    • 솔라나
    • 344,500
    • -3.26%
    • 에이다
    • 1,366
    • -6.37%
    • 이오스
    • 1,132
    • +5.79%
    • 트론
    • 286
    • -3.7%
    • 스텔라루멘
    • 693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00
    • -4.6%
    • 체인링크
    • 23,450
    • -3.46%
    • 샌드박스
    • 801
    • +35.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