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창립 총회 개최···한국형 주거서비스 모델 만든다

입력 2016-09-0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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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의 다양한 이슈와 주거복지 등 주거서비스를 연구 발전시키기 위한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가 1일 서울중구 프레스센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Korea Housing Service Society, KHSS)는 창립총회를 맞아 ‘한국형 주거서비스 모델과 인증평가’의 주제발표(LH토지주택연구원 윤영호)를 한다. 이 발표에서는 집이 단순히 거주하는 곳을 넘어 앞으로의 사회에서는 거주자의 삶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의 주거서비스 결합체로 바뀌고 있음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주거정책의 중요성을 언급할 예정이다.

이는 일상에서도 주거의 사회적 환경 변화로 젊은층, 고령층 등의 독신가구 증가, 여성의 사회참여 증가는 주거서비스로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때문에 주거서비스가 결합한 뉴스테이 정책의 민간임대주택이나 매입임대주택의 사회적 주택 방향등은 일정 수준 이상의 주거서비스 제공을 확보해야 성공적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다.

또한 앞으로의 사회는 안정된 주거를 기반으로 개성이 넘치는 삶을 창조하고 거주자들끼리 서로의 존중과 배려 속에서 공동체의 문화를 이뤄가는 주거수준의 질적 향상을 주거서비스로 이끌어야 함을 토론에서 언급했다. 그러기 위해 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는 한국형 주거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기 위한 연구, 교육, 학술행사 등 다양한 사업의 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소통의 장으로 주거서비스 이슈를 논의하는 토론회 및 정책 제안의 세미나등도 분기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는 주거기본법의 제정과 더불어 현재까지 건설의 한 분야로 인식된 주택산업을 거주자의 삶에 맞춤형으로 대응하는 주거서비스산업으로 방향 전환을 이끌 계획이다.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와 휴먼웨어를 융합한 신산업으로 주거서비스의 산업분류체계를 만들고 이에 맞는 새로운 인력 창출과 교육이 지속적으로 뒷받침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각 지역마다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 단체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LH공사, SH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감정원, 인천도시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 관계기관, 한국주거학회 등 관련학회와 연구소, 아가포럼, 대한건축사협회 등 민간단체, 주택산업계 및 금융기관 등의 산-학-연-관-NGO 전문가 100여명이 주축이 되고 있다.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는 주거서비스 분야의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앞으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공·민간이 함께하는 사회의 신 성장동력과 신산업을 주거서비스를 통해 만들어 나가는 일을 중점적으로 수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주거서비스에 대한 사회적·정책적 기반을 조성해 나가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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