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러시아 조선소와 5억 달러 규모 MOU 체결

입력 2016-09-02 13: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강엠앤티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총 5년 간 5억 달러 규모의 MOU 체결에 성공했다.

삼강엠앤티와 러시아 Sudoverf DV사는 2015년부터 러시아 정부의 주관하에 진행중인 극동지방의 노후화된 대형어선에 대한 신조선 대체 프로그램에 양사가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삼강엠앤티는 현지조선소의 기술력 및 경험부족에 따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선박건조에 대한 기술력을 제공하고, 대형블록 및 기자재 등을 제작해 공급한다.

회사 측은 국내 조선시장이 수주가뭄으로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시점에서 맺어진 이번 협약으로 삼강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삼강엠앤티 관계자는 “이번 한ㆍ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정부는 극동러시아 지역 5대 유망사업으로 조선산업을 선정해 적극 지원하고, 푸틴 대통령의 극동지역을 발전시키려는 신동방정책과 맞물려 블라디보스톡 지역이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러시아 시장에 적극 진출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삼강엠앤티와 MOU를 체결한 Sudoverf DV는 JSD HC DALMOREPRODUCT 그룹 산하의 조선소로서 조선 선박건조 및 수리, 그리고 해양플랜트 사업 전문회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롤 프로리그 이적시장, 한국 선수들의 ‘컴백홈’ 러시 시작될까 [딥인더게임]
  • 챗GPT, 1시간 만에 대규모 접속 장애 복구…오픈AI "원인 조사 중"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EU 승인 임박…연내 합병 가시화
  • 북한, GPS 교란 도발…선박ㆍ항공기 등 운항장애
  • '트럼프 효과 지속'…비트코인 사상 첫 7만7000달러 돌파
  • 더위에 한 박자 늦은 단풍…도심에서 즐겨볼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840,000
    • +1.79%
    • 이더리움
    • 4,233,000
    • +5.04%
    • 비트코인 캐시
    • 522,500
    • -0.1%
    • 리플
    • 769
    • +1.05%
    • 솔라나
    • 280,800
    • +1.92%
    • 에이다
    • 604
    • +1.68%
    • 이오스
    • 658
    • +2.49%
    • 트론
    • 224
    • +1.36%
    • 스텔라루멘
    • 141
    • +1.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100
    • +1.88%
    • 체인링크
    • 18,990
    • +7.71%
    • 샌드박스
    • 366
    • +3.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