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흐름을 돕기 위해 상품대금 187억 원을 지급일 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한다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LS네트웍스와 협력하는 50여 개 협력회사들은 9일까지 예정 지급일 대비 최대 21일 앞당겨 대금을 미리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선지급이 협력회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S네트웍스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명절 전 협력회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으며, 작년 추석에도 161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이번 선지급 결정도 협력회사와 상생경영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시행을 위한 조치이다.
이경범 LS네트웍스 대표는 “최근 소비침체로 인해 협력회사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상품대금 선지급을 통해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 경영은 고객의 사랑과 성원을 넘어 사회 전반의 신뢰를 받아야만 지속 가능한 만큼, 협력업체와 더욱 건설적인 관계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