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언 대구은행장은 1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대구·경북 경제를 지키고 키워 나가는 본연의 역할과 함께 지역문화를 풍요롭게 가꾸는 일에도 더욱 앞장서겠다"며 "100년 초우량 지역은행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이날 대구은행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지난 40년 동안 대구은행을 우량은행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신 지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대구은행은 이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와 지역민들에 대한 감사와 보답하는 의미에서 '열린광장'과 'DGB갤러리' 및 '대구은행 금융박물관'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열린광장에 대해 대구은행 관계자는 "경영이념인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를 실현하기 위해 과거 높은 담장에 둘러 쌓인 정원을 전면 재조성해 지역민들에게 자유롭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구은행은 또한 대구은행 금융박물관을 통해 지난 40년 동안 대구은행의 발자취와 지방은행으로서 역할 및 대구 경북지역의 의 미래를 제시하고 금융에 대한 지식을 터득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기념식에 이어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축하공연과 함께 '대회 성공개최 600km 이어달리기 환영식' 행사도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일 대구광역시장과 장경훈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신상철 대구광역시 교육감, 주상용 대구지방경찰청장, 유종하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원장, 김무연 대구시정 원로자문회의 의장,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 인사 300여명이 대거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